CKA에 합격했다.

준비 기간은 3주

이전 직장에서 Calico를 사용한 Admission Controller를 유지보수하는 일을 맡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회사를 나오기 전에 여기서 배웠던 것들을 자격증으로 정리하자는 목표를 갖고 퇴사했는데 AWS SAA부터 AWS ANS, CKA까지 생각해 뒀던 자격증을 전부 취득했다. 뿌듯하기도 하고 이직 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Udemy에서 국민 CKA 강의인 뭄샤드님의 강의를 2번 돌리고, 따배쿠님의 기출문제풀이를 한번 보고 시험을 봤다. 문제가 생각보다는 쉬워서 나름 100점을 기대했고, 86점을 받았지만 3주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시험날에 컨트롤 패널이 전부 내려가서 문제가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국제전화해서 문제 해결하느라 그대로 시험이 종료된 적이 있었는데, 리눅스 재단의 고객 응대는 진짜... 전설이다. 다시는 시험 보고 싶지 않을 정도였지만, 2차 시기 때 합격했으니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1차 시기 중간 종료된 시험 결과는 65점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AWS SAP를 따느냐, 어학과 코딩테스트에 집중하느냐... 어떤것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설날에도 잠이 오지 않은 이유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다음은 SAP 후기 또는 OPIc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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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NS-01 합격했다.

준비 기간은 3주

AWS와 VMware의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네트워크팀으로 재직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취득할 수 있었다. 올해 목표 중에 자격증 2개를 취득하는 것이 있었는데, 정말 정말 기분이 좋다ㅎ 

Udemy의 AWS ANS강의를 찾아서 들었고, 덤프를 두번 풀며 준비했다. SAA는 1000문제가 넘었던 것에 비해서 ANS는 230문제 정도가 풀려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풀어낼 수 있었다. 물론 두 번째로 풀면서 틀렸던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개념을 다시 공부했다.

덤프에서는 80%정도 출제되었다고 생각한다. 강의만 듣기 불안한 사람은 덤프 문제를 풀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다음 자격증은 CKA 혹은 SAP가 될 것 같은데 다음 자격증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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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AA-C03 합격했다.

준비 기간은 2주

재직 중인 회사가 AWS와 VMware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서 AWS에 익숙한 것도 있고, 이전부터 조금씩 써오기도 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땄다. 회사가 망한 이후로 지금까지 했던 것들을 정리하고 또 표현하려면 아무래도 자격증이 가장 확실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고,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ㅎ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AWS 강의실이라는 유튜브로 개념을 공부했다. 문제를 외우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 덤프를 몇 번씩 돌리진 않았고, 한 번만 풀고 틀린 문제는 다시 안 틀리게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최대한 많은 개념과 활용을 머리에 담으려고 했다. 한번 푼 문제 계속 푸는건 너무 지루해서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오답노트

그래서 그런지 덤프에서 한 30% 정도..? 출제된 것 같다. 생각한 점수보단 낮았지만 합격해서 기분은 좋다. 다음 자격증은 CKA 혹은 ANS가 될 것 같은데 다음 자격증 후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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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직장이었던 회사가 망해버렸다. 그것도 2일 만에..

1200명짜리 회사가 2일 만에 망할 수가 있을까? 그럴 수 있다.

급여가 9월 25일 자로 지연? 체불? 되고 지금까지도 단 한 푼도 안 나왔다. 이직을 해야 하나.. 상황이 좋아지려나.. 블라인드, 오픈 카톡방 들락거리면서 싸구려 도파민으로 지내다가 10월을 뒤돌아보니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넣었던 서류도 전부 떨어지고, 코테마저 떨어지고 면접은 근처도 못 가고.. 하다 보니까 지금 취업 시장에서 나는 벌레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벌레 취준생 그것이 나다.

알았으면 경쟁력을 키워야지. 그래도 이 회사에 들어와서 클라우드도 알게 되고... 이거면 됐..나..?  이걸로 만족해야지.. 몰라몰라~ 그냥 공부해야지 공부공부

클라우드 유망주, 인프라의 달인, 역천괴 엔지니어 그것이 나다. 아직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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