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A에 합격했다.

준비 기간은 3주

이전 직장에서 Calico를 사용한 Admission Controller를 유지보수하는 일을 맡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회사를 나오기 전에 여기서 배웠던 것들을 자격증으로 정리하자는 목표를 갖고 퇴사했는데 AWS SAA부터 AWS ANS, CKA까지 생각해 뒀던 자격증을 전부 취득했다. 뿌듯하기도 하고 이직 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다.

Udemy에서 국민 CKA 강의인 뭄샤드님의 강의를 2번 돌리고, 따배쿠님의 기출문제풀이를 한번 보고 시험을 봤다. 문제가 생각보다는 쉬워서 나름 100점을 기대했고, 86점을 받았지만 3주간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시험날에 컨트롤 패널이 전부 내려가서 문제가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국제전화해서 문제 해결하느라 그대로 시험이 종료된 적이 있었는데, 리눅스 재단의 고객 응대는 진짜... 전설이다. 다시는 시험 보고 싶지 않을 정도였지만, 2차 시기 때 합격했으니 이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1차 시기 중간 종료된 시험 결과는 65점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AWS SAP를 따느냐, 어학과 코딩테스트에 집중하느냐... 어떤것을 택해야 할지 모르겠다. 설날에도 잠이 오지 않은 이유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겠지? 다음은 SAP 후기 또는 OPIc 후기로 돌아오겠다.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AWS ANS-C01 합격 후기  (0) 2024.12.30
AWS SAA-C03 합격 후기  (0) 2024.11.25
회사가 망했다  (0) 2024.11.08

+ Recent posts